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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주력 산업에 '피지컬 AI' 입힌다…민관협력추진단 가동

등록 2026.08.20 15:22:29

산·학·연·관 전문가 참여 '피지컬 AI 추진단 운영위' 개최

자율주행 트랙터·생산 자동화 등 3대 분야 맞춤형 실전과제 논의

익산시, 주력 산업에 '피지컬 AI' 입힌다…민관협력추진단 가동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 강점인 농기계·식품·바이오 산업에 '피지컬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제조업 현장의 대전환을 꾀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학·연·관 전문가와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미래로 피지컬 AI 추진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피지컬 AI는 컴퓨터 화면 속 프로그램을 넘어 로봇이나 농기계 등 실제 기계 장치와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기술이다.

'다함께 미래로 피지컬 AI 추진단'은 익산의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결성된 민관 협력체다. 원광대를 비롯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연구기관과 하림·현대농기계·천일식품 등 지역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막연한 첨단 기술 도입이 아닌, 기업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3대 분야 맞춤형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농기계 분야 자율주행 트랙터 및 스스로 작업하는 AI 자율 제조 ▲식품 분야 지능형 품질 관리와 생산 자동화 ▲바이오·의료 분야 AI 기반 실험·생산 자동화 등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과제를 중심으로 머리를 맞댔다.

특히 위원들은 기술 시험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생산성을 곧바로 끌어올릴 실효성 있는 사업을 다듬어 중앙부처 신규 국가예산 확보로 직결시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 정기 분과회의와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핵심 제조업에 피지컬 AI를 빠르게 접목하고, 이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양경진 청년경제국장은 "탄탄한 기반을 갖춘 농기계·식품·바이오 분야에 AI를 제대로 접목해야 기업이 살아나고 도시 경쟁력이 생긴다"며 "산·학·연·관이 긴밀히 손잡고 현장이 체감하는 국가과제를 발굴해 익산만의 실속 있는 첨단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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