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질 뻔 했던 영웅…서울 출신 독립운동가 540명 찾았다
등록 2026.08.21 11:15:00
지난해 230명·올해 310명 찾아
국내외 사료 분석해 행적·공적 확인
보훈부 심사 거쳐 포상 여부 결정
![[서울=뉴시스] 김홍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가운데)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출신 독립유공자 포상신청 설명회'에서 이현정 서울지방보훈청 보훈과장(오른쪽)에게 공적 자료가 첨부된 서울시장 명의의 포상 신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1/NISI20260821_0002217709_web.jpg?rnd=20260821102330)
[서울=뉴시스] 김홍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가운데)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출신 독립유공자 포상신청 설명회'에서 이현정 서울지방보훈청 보훈과장(오른쪽)에게 공적 자료가 첨부된 서울시장 명의의 포상 신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2년간의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통해 서울 출신 독립운동가 540명을 발굴, 당초 목표인 500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30명에 이어 올해 310명을 추가로 찾았다.
이 사업은 광복 80주년이던 지난해 시작됐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참여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서울 출신 독립운동가를 찾아 국가유공자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포상 신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굴 연구는 국립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지난해 5월부터 맡았다. 연구소는 판결문과 형사사건·수형 관련 명부, 일제 감시 대상 인물카드 등 국내외 자료를 조사해 독립운동가의 행적과 공적을 확인했다.
이번에 추가로 찾은 인물에는 1907년 정미7조약 체결과 광무황제 강제 양위에 반대해 투쟁한 강준선, 1919년 3·1독립만세의거에 참여한 길원봉·주종의, 비밀결사 활동을 전개한 강수성·노사석 등이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출신 독립유공자 발굴 포상신청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1/NISI20260821_0002217712_web.jpg?rnd=20260821102355)
[서울=뉴시스]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출신 독립유공자 발굴 포상신청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 같은 발굴 결과를 바탕으로 전날 서울시청에서 '서울 출신 독립유공자 포상신청 설명회'를 열고 서울시장 명의의 포상 신청서를 국가보훈부에 전달했다.
국가보훈부는 포상 신청서를 검토한 뒤 독립유공자 포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시작한 서울 출신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통해 2년간 총 540명의 독립운동가를 새롭게 발굴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에 발굴된 분들이 국가보훈부의 심사를 통해 독립유공자로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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