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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협상 교착·피격 위험에 호르무즈 통항 급감…하루 7척

등록 2026.08.21 13:42:31

전날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

원유·LNG 운반선 통과 전무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아랍뉴스와 비즈니스레코더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원자재 정보업체 케이플러(Kpler)는 20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이 7척에 그쳤다고 집계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고 해안에는 소형 보트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 2026.08.21.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아랍뉴스와 비즈니스레코더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원자재 정보업체 케이플러(Kpler)는 20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이 7척에 그쳤다고 집계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고 해안에는 소형 보트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 2026.08.21.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이 다시 급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이 교착된 데다 선박 피격 위험까지 이어지면서 해운사들이 운항을 꺼리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아랍뉴스와 비즈니스레코더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원자재 정보업체 케이플러(Kpler)는 20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이 7척에 그쳤다고 집계했다. 전날의 절반 수준이다. 해협으로 들어간 선박은 4척, 빠져나간 선박은 3척이었다.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한 척도 없었다. 프로판·부탄을 실은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1척만 이란 측 항로를 이용해 해협을 빠져나갔다.

전쟁 전에는 하루 약 130척이 이 해협을 오갔다. 세계 원유와 LNG 해상 운송량의 약 5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친다.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아랍뉴스와 비즈니스레코더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원자재 정보업체 케이플러(Kpler)는 20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이 7척에 그쳤다고 집계했다. 사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 2026.08.21.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아랍뉴스와 비즈니스레코더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원자재 정보업체 케이플러(Kpler)는 20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이 7척에 그쳤다고 집계했다. 사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 2026.08.21.


AP통신도 최근 선박 통항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케이플러 집계로 지난주 확인된 통항은 95건으로 전주보다 19.5% 감소했다. 일요일에는 3척만 해협을 통과했다.

안전 우려도 이어졌다. AP에 따르면 최근 오만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아 기관실이 파손됐다. 승무원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해상 봉쇄가 계속되고 있으며 해협의 수중 기뢰는 모두 제거되거나 폭파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통항량은 전쟁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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