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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매수'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피해자 총 4명으로

등록 2026.08.24 13:32:45수정 2026.08.24 13:35:25

기존 2명에 2명 추가…검찰, 내일 기소 전망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최영중 전 충북 청주시의원이 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끝낸 뒤 청주지법에서 나오고 있다. 2026.07.30.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최영중 전 충북 청주시의원이 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끝낸 뒤 청주지법에서 나오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최영중 전 충북 청주시의원과 관련한 미성년자 피해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24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청주청원경찰서는 이날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성착취물 제작·성착취 목적 대화), 아동복지법 위반(음행강요·매개·성희롱) 혐의를 받는 최 전 의원의 추가 범행 내용을 취합해 송치했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의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기존 미성년자 피해자 2명 외에 2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정황을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최 전 의원을 송치한 경찰은 관련 자료를 추가로 분석하는 등 범행 전반을 들여다봤다. 추가 범행 정황과 관련한 혐의를 확인하는 과정에도 검찰과 함께 수사력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4일 최 전 의원에 대한 구속기간을 열흘 연장하고 추가 범행을 포함한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 구속기간 만료일인 다음 날 최 전 의원을 기소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라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1년간 휴대전화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 A양을 세 차례에 걸쳐 성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 등 여섯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권유하고, 자신이 다른 사람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주거나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도록 요구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추가 미성년자 피해자 1명과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기록과 사진 등을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관련 혐의를 추가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5일 최 전 의원의 주거지와 차량, 시의회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뒤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해 혐의 입증과 여죄 수사에도 주력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5월23일과 7월27일 두 차례 피의자 조사에서 "성매수 사실은 인정하지만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판매 권유와 성착취물 제작 등 추가 혐의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피의자 신분을 감추고 6·3지방선거 청주시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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