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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신곡 가사 인용에 한로로 화답…"음악으로 소통하는 리스펙트"

등록 2026.08.25 10:40:21

[서울=뉴시스] 한로로. (사진 = 어센틱 제공) 2026.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로로. (사진 = 어센틱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인류 그룹 '코르티스(CORTIS)'와 'Z세대 록스타' 싱어송라이터 한로로(한지수)가 신곡 가사 인용을 둘러싼 오해를 음악적 존중으로 풀어냈다.

25일 음악계에 따르면, 코르티스는 전날 발매한 미니 2집 확장판 수록곡 '머니머니머니(MONEYMONEYMONEY)'에서 한로로의 대표곡 '영영(0+0)'과 이름을 차용한 가사를 선보였다.

"난 될래 놀며 돈을 버는 사람 뽀로로 / 통장에 0에 0을 더해 마치 한로로 / 저능해진다더니 다들 침을 호로록"이라는 대목이다. 그런데 곡 공개 직후 일각에서는 원곡의 서정적인 맥락과 다르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로로의 EP '자몽살구클럽' 수록곡 '영영'은 결핍과 상처를 지닌 존재들이 서로의 곁을 지키는 연대의 서사를 담고 있다.

코르티스 멤버 건호는 이후 팬 플랫폼을 통해 존경의 뜻을 담은 '샤라웃(Shout-out)'이었음을 밝혔다. 건호는 "한로로 선배님의 가사는 시처럼 읽혀 깊이 공감해 왔다"며 "가사를 잘 쓰고 싶어 깊이 들여다봤을 만큼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로로 역시 따뜻하게 화답했다. 그는 팬 커뮤니티에 "코르티스 멤버들이 평소 '0+0'을 즐겨 듣는 모습을 보며 감사함을 느껴왔다"며 "음악인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서로를 리스펙트하는 순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속상해했을 팬들을 다독이며 코르티스의 신보 발매를 응원했다.
[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르티스.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로로는 코르티스가 속한 빅히트 뮤직(하이브)과 작업을 해오는 등 K-팝신과 일찌감치 교감을 해왔다. 코르티스 직속 선배들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지난 2023년 발매한 '물수제비'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그룹 '엔믹스'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5집 '헤비 세레나데(Heavy Serenade)'의 동명 타이틀곡을 단독 작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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