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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윙스 "영화는 팀플…난 시계 속 작은 부품일 뿐"

등록 2026.08.26 15:55:19

[서울=뉴시스]스윙스(사진=유튜브 캡처)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스윙스(사진=유튜브 캡처) 2026.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래퍼 스윙스가 연기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스윙스는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테이폴리오'에 출연했다.

스윙스는 "태어나서 처음하는 영화다. 처음엔 (비중이) 좀 작았는데 감독님께서 감사하게도 분량을 늘려주셨다. 영화 내에서 드릴처럼 뚫고 가는 (캐릭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했다.

스윙스는 '타짜:벨제붑의 노래'에서 '아브라함'을 연기했다. 그는 지난해 연기를 해보겠다고 선언, 유튜브 예능 '대배우 스윙스' 등을 통해 연기 도전 과정을 공개했다.

스윙스는 "어릴 때 미국에서 살았을 때 그 당시 핫했던 연예인이 브루스 윌리스, 짐 캐리를 너무 좋아했다. 아버지와 영화를 많이 봤다. 영화를 항상 사랑했는데 음악이 좋아 20년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5~7년 전부터 음악이 힘들었다. 옛날처럼 안 되더라. 옛날엔 술 마시고 취해서 가사를 썼는데, 지금은 이제 재미가 덜하더라"고 했다.

아울러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게 뭐지?'라고 돌아봤다. 용기 내서 재작년부터 연기를 배우게 됐다. 너무 재밌다. 캐스팅 디렉터분들, 감독님들 다 연락했다"고 했다.

또 "제가 인지도 높지 않나. 그걸 치트키로 잘 활용하고 싶다. '제가 식사 한 번 모셔도 되겠습니까?'라고 말씀드리고 밥을 함께 먹는다. 엄청 열심히 영업하고 다닌다. 학원도 열심히 다닌다"고 했다.

스윙스는 "저는 안 돼도 해 보자란 주의다. 안 하는 것보다 망해서 쪽팔린 게 낫다. 망하면 어떤가. 어차피 배우고 성장하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음악과 연기의 차이에 대해 "음악할 때는 래퍼들이 서로 싸운다. 이유가 간단하다. 래퍼는 업계 누구랑 사이 안 좋으면 집에 와서 녹음하며 이 사람 욕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영화는 절대 한 명이 못 만든다. 저라는 사람을 고르는 데 몇 십 명이 고민을 한다. 그래서 배우분들은 확실히 팀플레이어다. 어머니 뻘의 감독님도 계시고 하니 겸손해진다. 난 시계가 돌아가는 데 존재하는 작은 부품일 뿐"이라고 했다.

다음 달 23일 공개되는 '타짜: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 성공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이 친구 '박태영'에게 모든 걸 잃게 되고, 두 사람이 다시 포커 도박판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변요한이 장태영을, 노재원이 박태영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조우진·윤경호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최국희 감독이 했다. 최 감독은 앞서 '인생은 아름다워'(2022) '국가부도의 날'(2018) '스플릿'(2016) 등을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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