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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식품산업연구원 "ESG, 핵심 실천 주체는 지방정부"

등록 2026.08.28 10:57:29

'광역단체장 당선자 ESG 공약 분석' 주제 발표 주목

[고창=뉴시스] 지난 27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2026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내 GFI미래정책연구센터 양세훈 센터장이 '민선9기 광역단체장 당선자 ESG 공약분석'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지난 27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2026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내 GFI미래정책연구센터 양세훈 센터장이 '민선9기 광역단체장 당선자 ESG 공약분석'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내 GFI미래정책연구센터가 '2026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를 통해 '민선9기 광역단체장 당선자 ESG 공약분석'을 주제로 발표하며 주목을 끌었다.

지난 27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양세훈 센터장은 "ESG의 핵심 실천 주체는 지방정부"라며 "ESG는 기업 평가에만 쓰이는 개념이 아니라 지역의 환경 전환과 주민 삶의 질,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함께 높이는 정책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체장 공약에 ‘ESG’라는 표현이 있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실행계획이 담겼는지를 살펴야 한다"면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주민 이익공유, 재원 마련, 정보 공개와 주민 참여 방식 등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자치도 사례에서는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와 RE100 기반 산업 유치, 발전수익의 지역 환류, 전북성장공사와 미래성장펀드 구상 등이 환경·사회·거버넌스 요소를 함께 담은 정책 방향으로 분석·소개했다.

단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주민과의 충분한 협의, 생태·경관 보전, 수익 배분 기준, 투자 과정의 투명성을 구체적으로 마련함을 제안하기도 했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박생기 원장은 "전북은 재생에너지와 농생명·식품산업 기반을 연결해 지역 산업을 전환할 기회가 있다"며 "주민이 발전 이익을 함께 누리고, 공공투자의 기준과 성과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전략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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