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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 벤처펀드' 본격화…"싱가포르 인가 취득"

등록 2026.08.30 12:00:00

CMS 라이선스 본인가 받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6.08.3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6.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싱가포르에서 K-글로벌 벤처펀드(K-VCC) 조성을 본격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20일 한국벤처투자 싱가포르 법인(KVIC ASIA)이 싱가포르 통화감독청(MAS)의 가변자본회사(VCC) 펀드 운용을 위한 자본시장서비스(CMS) 라이선스 본인가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VCC는 하나의 VCC 밑에 여러 개의 하위 펀드를 둘 수 있는 싱가포르의 투자펀드 전용 법인으로, 하위 펀드의 독립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중기부는 지난해 '벤처 4대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 역외 글로벌 모펀드를 조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3억달러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지난해 4월 KVIC ASIA를 설립했고 현지 인력 채용 및 운용체계를 구축하면서 올해 7월 펀드운용 라이선스 가승인을 받았다.

이번 취득은 한국벤처투자 최초의 해외 현지 자산운용 인가 사례이자 역외 글로벌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핵심 인허가 절차를 마친 것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KVIC ASIA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펀드 운용사로 펀드를 조성 및 운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취득을 계기로 올 하반기 K-VCC 조성을 목표로 VCC 설립과 하위 펀드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글로벌 금융과 벤처투자의 중심지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글로벌 투자자와 우리 벤처·스타트업 간 연결을 강화하고 국내 벤처캐피털의 해외 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자본과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VCC를 아시아 벤처투자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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