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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뉴시스 한류엑스포]김상균 교수 "AI 시대 K콘텐츠 핵심은 '관계'"

등록 2026.08.28 18:09:45

'AI는 K-콘텐츠의 창작 파트너인가?' 주제 기조연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8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6 K-EXPO)에서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AI는 K콘테츠의 창작 파트너인가? 모닥불에서 BCI까지, 시간축을 넓혀서 답하다'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6.08.2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8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6 K-EXPO)에서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AI는 K콘테츠의 창작 파트너인가? 모닥불에서 BCI까지, 시간축을 넓혀서 답하다'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6.08.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AI 시대 K콘텐츠가 나아갈 방향으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8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6 K-EXPO)에서 'AI는 K-콘텐츠의 창작 파트너인가?: 모닥불에서 BCI까지, 시간축을 넓혀서 답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 교수는 콘텐츠의 본질을 '마당'에서 찾으며, 과거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공연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던 경험이 오늘날의 K콘텐츠 소비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의 핵심 키워드는 '관계'"라며 기술 발전에 따라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가 확장했다고 짚었다. 과거 공연장에서 직접 눈을 맞추고 소통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응원 문화와 영상통화, 팬 플랫폼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가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과거에는) 상대를 이해하거나 팬들하고 눈을 맞출 수 있거나 하는 것들이 살아있었다. (현재도) 팬들이 사랑했던 가치는 (여전히) 살아 있다. 바로 '쌍방의 관계'"라며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과 창작자 사이의 관계는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K콘텐츠가 앞으로도 기술 자체에만 집중하기보다 기술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를 어떻게 확장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결국 K콘텐츠의 자리는 원래 맨 처음에 출발했던 데 답이 있다"며 "마당에서 서로 관계를 맺은 경험을 어떻게 관계 속에 잘 녹여낼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AI 시대 K콘텐츠의 경쟁력 역시 기술 그 자체보다 사람 사이에서 형성되는 관계와 그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가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K콘텐츠 산업에서) 관계의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체부, 서울시의회, 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기업 부문은 별도 시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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