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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바꾸고 싶은 '남자다움·여자다움'은…결혼·출산 부담 등

등록 2026.08.31 06:00:00

성평등부, 청년 80여명 참여 첫 성별균형 공개 공론장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제1차 청년세대 성별균형 공개형 공론장 참석자들이 테토녀와 에겐남의 사이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2026.08.3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제1차 청년세대 성별균형 공개형 공론장 참석자들이 테토녀와 에겐남의 사이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2026.08.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청년들은 우선적으로 바꾸고 싶은 성별에 따른 기대와 부담으로 결혼·출산과 가족 내 역할, 힘들고 위험한 일에 대한 인식을 꼽았다.

성평등가족부는 30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청년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청년세대 성별균형 공개형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테토녀와 에겐남 사이 : 요즘 남자다움·여자다움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공론장에서 참가자들은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에 대한 생각과 일상에서 경험한 성별 기대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진로·직업, 생계·돌봄, 감정 표현, 연애·관계 등 10개 영역을 놓고 자신의 경험과 주변에서 목격한 사례를 나눴다.

이어 전체 참가자 투표를 통해 '성별에 따라 결혼과 출산을 둘러싼 기대와 부담이 다르다', '성별에 따라 가족에서 더 책임져야 할 역할이 다르다', '성별에 따라 힘들고 위험한 일을 맡는 데 대한 기대가 다르다' 등 3가지를 우선적으로 바꾸고 싶은 성별 기대로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이들 3가지에 대해 성별을 대신해 어떤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좋을지 논의했다.

이를 일상과 조직, 사회·공공영역에서 실천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이경숙 성평등부 성평등정책실장은 "청년들이 바꾸고 싶은 성별 기대를 직접 고르고 이를 대신할 새로운 기준까지 제안하면서 청년세대가 생각하는 변화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후속 공론장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성별균형 정책 의제를 놓고 청년들과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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