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서울시 야간경제 힘 보탠다…동대문 야간 상권 살리기
등록 2026.09.01 11:15:00
빛·공연·먹거리·쇼핑 연결해 동대문 상권까지 활력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0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에 미디어아트쇼 '드림 인 라이트'가 서울의 밤을 밝히고 있다. '드림 인 라이트'는 이날 부터 30일 까지 매일 오후 6시~10까지 '스카이 라이트', '인피니트 스케이프', '빅 무브 위드 리아킴', '엔하이픈 애니버서리' 등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2025.11.2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21069032_web.jpg?rnd=2025112021502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0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에 미디어아트쇼 '드림 인 라이트'가 서울의 밤을 밝히고 있다. '드림 인 라이트'는 이날 부터 30일 까지 매일 오후 6시~10까지 '스카이 라이트', '인피니트 스케이프', '빅 무브 위드 리아킴', '엔하이픈 애니버서리' 등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2025.1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형 야간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1일 밝혔다.
DDP는 서울시가 지난 8월 발표한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 4대 야간 랜드마크 중 하나다. 서울시는 DDP·남산·광화문·한강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야간 거점으로 육성하고 랜드마크에 모인 방문객의 발길을 주변 상권과 생활권으로 확산하는 '서울형 야간 경제'를 추진하고 있다.
DDP는 서울라이트를 중심으로 패션·디자인·먹거리·쇼핑을 연결하고 'DDP 365 라이트'를 통해 야간 콘텐츠를 상설화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을 개최한다. 오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Original Light'를 주제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와 유영국의 추상미술, 가장 오래된 시조집 '청구영언'의 한글 노랫말 등을 동시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DDP 222m 외벽을 빛과 영상으로 채운다.
올해 가을 시즌에는 서울라이트 DDP 최초로 '라이브 퍼포먼스와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기존의 완성된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과 달리 실제 아티스트 음악에 따라 DDP 파사드의 영상과 빛이 실시간으로 반응해 공연마다 다른 장면을 만들어낸다.
서울라이트를 찾은 관람객의 발길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먹거리와 쇼핑·동네여행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행사 기간 DDP 야외 팔거리 일대에는 분식, 떡, 소시지, 커피 등 F&B 부스로 구성된 'K-푸드존'과 야외 취식 공간을 마련한다.
배달앱 제휴와 픽업존도 함께 마련한다. 인근 동대문 골목 맛집 메뉴를 DDP에서 포장·배달받아 즐길 수 있다.
'DDP×동대문 슈퍼패스'를 통해 DDP 방문객의 발길을 주변 상권으로 연결한다.
슈퍼패스는 신당동·장충동·광희동 등 동대문 일대 맛집·카페·쇼핑·문화공간 140여곳을 6개 구간에서 지도와 함께 소개한다. 서울라이트 관람 전후 각 동네의 로컬 명소를 도보로 둘러보며 매장별 할인·증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제2의 성수동으로 불리는 장충동, MZ세대의 로컬 상권으로 변신한 신당동, '힙희동'으로 떠오른 광희동 등 저마다 다른 매력의 동네를 코스별로 만날 수 있다.
신당동 백송 신당·베카롱 베이글·화록·발라닭, 장충동 니키·홀베그·펄시커피, 광희동 스타사마르칸트·광희집·공평동꼼장어 등 지역별 인기 매장들이 할인·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재단은 DDP 인근 상권인 장충남소영길 골목형상점가, 신당미래유산 먹거리 골목형상점가, 동화동 골목형상점가, 신당오길 골목형상점가 슈퍼패스 참여 점포도 모집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대규모 문화콘텐츠와 쇼핑·패션·먹거리가 밀집돼 '문화 관람→야간 활동→상권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경제 거점"이라며 "서울라이트 DDP를 비롯한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저녁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그 활력이 주변 상권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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