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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대통령 유죄 가능성' 조국 발언에 "배은망덕"…조국 "충언은 귀에 거슬려"(종합)

등록 2026.09.02 19:30:32

민주당 "심히 유감…배은망덕, 동지의 언어일 수 없어"

조국 "쓴소리는 해야…명비어천가 李정부 성공의 길 아냐"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지원정책연구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정책연구원 불평등 해법 연속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27.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지원정책연구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정책연구원 불평등 해법 연속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2심 유죄 가능성을 언급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일제히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조국혁신당과 연대와 합당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같이 가는 동지적 결합이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런 시점에서의 발언에) 매우 우려한다"고 말했다.

조계원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연대와 화합을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대와 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쟁적 공격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세종특별시에서 실시된 현장 최고위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박선원 최고위원은 공개 발언에서 "심히 유감이다. 동지의 언어일 수 없다"며 "무엇이 그리 맺혔나. 배은망덕이라 말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당내 5선 박지원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여기도 또 자다가 봉창 때리는 분이 계신다"며 "영특하셨던 분이 왜 이러시는지 답답하다" "좋았던 조국으로 돌아오라"라고 했다.

조 원장은 그러나 민주당 반발이 이어지자 SNS에 "충언역이이리어행(忠言逆耳而利於行·충언은 귀에 거슬리지만 행실에는 이롭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아울러 뉴시스와 통화에서는 "명비어천가를 부른다고 해서 대통령 성공과 이재명 정부 성공의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쓴소리는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저를 반명으로 모는 비판을 하는데 참 황당하다"고 말했다.

앞서 조 원장은 전날 SNS를 통해 "이 대통령 임기 후 재개될 2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공소취소를 밀어붙인다면 정치적, 법적으로 낭패"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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