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승 신임 전남경찰청장 "신뢰받는 경찰 거듭날 것"
등록 2026.09.03 20:32:53

김호승 전남경찰청장 (사진 = 전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김호승 신임 전남경찰청장이 3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최근 장윤기 사건 등을 언급하며 "한두 명의 일탈이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전남경찰이 나아갈 방향으로 ▲시민 안전 확보 최우선 ▲범죄에 엄정한 전문가 경찰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따뜻한 경찰을 제시했다.
112신고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지역경찰·수사·교통 등 기능 간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섬이 많은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치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마약·강력범죄와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범죄에는 엄정 대응하고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환수하는 등 전문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여성·아동·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와 범죄피해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일상 복귀를 돕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반영하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 대성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경찰에 입문했다. 보령경찰서장,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범죄분석담당관·감사담당관 등을 거쳤다.
이후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과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4월부터 충남경찰청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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