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풍랑특보, 예인선 사고 야간수색 규모 축소
등록 2026.09.04 18:38:0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예인선 전복·침몰 해역에서 부산해경 경비정 등이 실종선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펼치고 있다. 2026.09.03.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21422460_web.jpg?rnd=2026090315523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예인선 전복·침몰 해역에서 부산해경 경비정 등이 실종선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펼치고 있다. 2026.09.0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풍랑특보가 내려지는 등 부산 앞바다 기상 상황이 나빠져 해경이 예인선 사고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 규모를 축소한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티엔에스캐처호(286t·승선원 8명)의 실종자 6명(내국인 5, 인도네시아인 1)을 찾기 위한 3일 차 야간 수색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부산해경은 유관기관 등과 함께 1000t급 이상의 함선 6척을 동원해 가로 50㎞, 세로 31㎞ 해역을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이는 10여 척의 함선과 여러 대의 항공기가 동원된 지난 야간 수색과 주간 수색의 규모에 비해 축소됐다.
이날 오전부터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사고 해역에 초속 18~20m 북동풍의 강한 바람과 파고가 3~4m로 높게 이는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 불량으로 수중 수색이 불가해 해상 수색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해안 감시장비(TOD)를 이용해 해안과 연안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주간 수색에 해경은 함선 9척과 항공기 2대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 및 유류품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티엔에스케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께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A호(6만6332t)를 예인하려다가 전복됐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27분께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선원 6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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