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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지피티-6 아스트라' 공개…"AGI 시대 온 걸 환영"

등록 2026.09.04 10:00:25

이날부터 소수 대상 출시…"며칠 내" 일반 공개

"AGI 정의 모호하지만…훗날 아스트라 떠올릴 듯"

세대 교체 수준의 대약진…보안 안전장치 강화도

[보스턴=AP/뉴시스] 오픈AI가 3일(현지 시간)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Astra)'를 공개하며 범용인공지능(AGI)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2월8일 미국 보스턴에서 챗GPT의 이미지 생성 모델 달리(DALL-E)가 만든 이미지가 컴퓨터 화면에 표시된 가운데 휴대전화에 오픈AI 로고가 보이는 모습. 2026.09.04.

[보스턴=AP/뉴시스] 오픈AI가 3일(현지 시간)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Astra)'를 공개하며 범용인공지능(AGI)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2월8일 미국 보스턴에서 챗GPT의 이미지 생성 모델 달리(DALL-E)가 만든 이미지가 컴퓨터 화면에 표시된 가운데 휴대전화에 오픈AI 로고가 보이는 모습. 2026.09.04.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오픈AI가 3일(현지 시간)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Astra)'를 공개하며 이를 범용인공지능(AGI)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PT-6 아스트라가 이날부터 일부 조직을 대상으로 출시됐다"며 "향후 며칠 내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 사용자와 오픈AI API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렉 브록만 오픈AI 사장은 새 모델에 대해 "모두 AGI에 대해 서로 다른 정의를 갖고 있다. 모호하고 불분명한 개념"이라면서도 "하지만 되돌아보면 사람들이 바로 이 모델을 두고 (AGI를) 떠올릴 것 같다"고 말했다. 발표 끝으로 "AGI 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오픈AI는 아스트라가 "능력 면에서 세대 교체 수준의 대약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공학, 과학, 전문 업무, 사이버 보안 등에서 최첨단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아스트라는 단순히 사용자에게 다음 작업을 추천하는 것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직접 조작해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세금 신고서, 법률 계약서 초안을 작성하는 것은 물론 키캐드(KiCad)를 이용한 인쇄회로기판 설계, 프리캐드(FreeCAD)를 활용한 자동차 변속기 애니메이션 제작 등도 가능하다. 인간이 5시간 걸리는 작업을 2분51초 만에 끝낸 연구 사례도 있다.

액시오스는 "아스트라가 여러 평가에서 신기록을 세웠다"면서도 "실제 환경에서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한 작업을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치명적인 오류나 새로운 안전 문제를 초래하지는 않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실제 아스트라는 오픈AI 모델 가운데 자체 안전 기준상 처음으로 최고 위험 단계인 '중대(Critical)' 수준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적절한 접근 권한 등만 주어지면 인간 개입 없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공격 과정을 스스로 설계·실행할 수 있는 수준을 뜻한다.

이에 오픈AI는 출시 전 안전장치와 모니터링 체계 등을 대폭 강화하고 출시, 개발 일정을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모델이 출시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공식 검토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의 작업 비용은 최대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주력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FT는 "아스트라의 낙관적인 출시를 통해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앤트로픽으로부터 기술적 우위를 되찾았다는 확신을 보여주려 한다"고 풀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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