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운영 확대…남산 성곽 구간 추가
등록 2026.09.07 06:00:00수정 2026.09.07 06:18:23
야간 관광객 체류시간 늘리고 지역상권 연계
![[서울=뉴시스] 남산 야간 코스 동선. (자료=서울시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4/NISI20260904_0002230857_web.jpg?rnd=20260904185201)
[서울=뉴시스] 남산 야간 코스 동선. (자료=서울시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기존 9개에 '남산 성곽'을 추가해 10개로 늘리고 5월에서 10월까지인 운영 기간도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로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서울의 주요 명소를 걸으며 역사·문화·관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행사다.
야간에는 서울로 야행, 낙산성곽, 청계천, 덕수궁, 정동, 창경궁, 광화문광장, 인사동, 남산골한옥마을까지 9개 코스와 이번 달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까지 10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서울의 자연과 역사, 도심 야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총 2.06㎞를 약 60분간 걸으며 남산 주요 명소를 방문한다.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 입구에서 출발해 느티나무 전망대, 노을 전망대, 웰니스 정원, N서울타워, 사랑의 열쇠 데크를 거쳐 팔각정까지 이어진다. 매일 오후 6시·8시 2회 운영된다.
해설이 끝나는 팔각정에서 하산 동선을 인근 남대문 시장으로 연결한다. 관광객이 남대문 시장에서 길거리 전통 먹거리를 즐기는 등 주변 상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9개 코스는 야간 관광 수요를 반영해 운영 기간과 시간을 확대한다. 기존 5~10월에 한시 운영하던 야간코스를 동절기를 제외한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로 늘린다. 해설 시간도 기존 오후 6시·7시에서 오후 6시·8시로 개편한다.
'불금 야간관광'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 수요를 반영해 금요일 오후 9시에 출발하는 특별 코스도 신설했다. 광화문광장, 청계천, 낙산성곽 3개 코스에 적용된다.
이 밖에 기존 야간 코스도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동선을 개선한다.
낙산성곽·청계천·덕수궁·창경궁 4개 코스 종착지를 각각 대학로·익선동·북창동·명륜동 등으로 연계한다. 관광객들이 도보 해설 직후 인근에서 식도락, 쇼핑, 문화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식 누리집에서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최소 3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희망일 전날 오후 5시께 예약 확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이 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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