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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방미에 24일 백악관서 국빈만찬 개최"

등록 2026.09.05 05:21:02

시진핑, 11년 만에 美국빈만찬 참석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0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0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국빈만찬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4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에 "시 주석은 오는 24일에 올 예정이며, 우리는 국빈만찬을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과 대단한 일들을 해낼 것이다. 중국과 관계를 매우 잘 유지해왔다"고 부연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의제를 논의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양국 무역갈등 관리 방안과 인공지능(AI) 규제, 이란 전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은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아직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차례 날짜를 언급했다.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2023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이며, 수도인 워싱턴DC를 찾는 것은 2016년 4월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국빈만찬에 참가하는 것은 두번째다. 2015년 9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시 주석을 국빈만찬에 초청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여러차례 강조했으며, 중국에 대한 비난도 자제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중국은 수년동안 우리를 이용했다"면서도 "저는 그들을 탓하지 않는다. 이 책상 뒤에는 현명하지 못한 사람들이 앉아있었다"고 전임자들에 화살을 돌렸다.

중국의 이란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나는 그들에게 관여하지 말아라고 얘기했다"면서 "그들은 별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50%의 원유를 들여오고 있기에 더 많이 관여할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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