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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연구사 3명 '지식재산의 날' 유공 표창…원예·축산 성과 인정

등록 2026.09.04 18:23:17

'물 만드는 화분' 교과서 수록·국산 풀사료 품종 개발 성과

아시아 최초 국산 로봇착유기 상용화…2개국에 15대 수출

[세종=뉴시스] 왼쪽부터 김재순·우제훈·박성민 연구사.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왼쪽부터 김재순·우제훈·박성민 연구사.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사 3명이 원예·축산 분야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현장 활용을 확대한 공로로 '지식재산의 날' 유공 표창을 받았다.

농진청은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9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 포상 시상식에서 소속 연구기관 연구사 3명이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수상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재순 연구사(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립축산과학원 우제훈 연구사(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국립축산과학원 박성민 연구사(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다.

김재순 연구사는 공기 중 수분을 물로 전환하는 '물 만드는 화분' 모형을 개발해 교육부 검정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수록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뇌 활성 등 치유 효과를 기반으로 미래세대와 노년층 맞춤형 콘텐츠를 보급해 농업 기술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했다.

우제훈 연구사는 국산 풀사료 품종 개발부터 재배·생산·이용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보급해 안정적 풀사료 생산과 자급 기반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개발 품종 가운데 '스파이더'는 3곳에 기술이전돼 1억1319만원의 기술료를 거뒀다.

박성민 연구사는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연구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국산 로봇착유기를 상용화하고 유두탐지 등 핵심기술을 국산화했다.

개발한 로봇착유기는 아시아·유럽 지역 2개국에 총 15대 수출됐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청의 연구 성과가 농업과 산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확산하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며 "이를 토대로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이전과 실용화에 속도를 내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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