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종길 여수시의원 "경도 관광시설 책임 있는 투자 이행을"

등록 2026.09.10 10:51:19

"투자계획 제시 후 10년이나 지연"

[여수=뉴시스] 김종길 여수시의원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 하고 있다. (사진=의회 제공) 2026.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종길 여수시의원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 하고 있다. (사진=의회 제공) 2026.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여수시 경도해양관광단지의 핵심 관광시설 조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은 제25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도 투자계획이 제시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호텔과 콘도 등 주요 관광시설의 착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사업자인 미래에셋의 책임 있는 투자 이행과 관계 기관의 관리·감독 강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10일 김 의원에 따르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도 진입 도로는 약 1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80%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공공재원으로 충당된다.

반면 경도해양관광단지는 해안산책로를 제외한 호텔과 콘도 등 주요 관광시설이 아직 착공하지 못한 상태다. 애초 제시된 투자계획과 비교하면 사업 추진 속도가 더디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2029년까지 약속된 민간 투자와 핵심 관광시설 조성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미래에셋의 애초 투자계획 이행 및 변경·취소 사업에 대한 대체 투자 방안 마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여수시·미래에셋 간 공동 점검 체계 구축 ▲여수시의 실제 투자액과 시설별 사업 이행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공개 등을 요구했다.

또 공공 재정 투입으로 경도의 접근성과 개발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그 효과가 민간의 자산가치 상승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관광시설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입, 지역 내 관광 소비 확대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가 여수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상생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공공은 이미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다"며 "이제 미래에셋은 말이 아니라 약속한 투자와 그 결과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