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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소피카' 제도, 해외서 효과 검증…적극 검토해 정책 반영할 필요"

등록 2026.09.11 17:29:37

민간 자본이 영화·영상산업 투자할 경우 세제혜택

佛순방 중 이창동 감독 제안…李 "면밀히 연구하라"

예술인 지원 방안도 점검…"최저생계 유지 뒷받침"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민간 자본이 영화·영상산업에 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주는 프랑스식 '소피카(SOFICA)'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비공개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프랑스의 영화·영상산업 세제 지원 제도인 '소피카'를 언급하며 "해외에서 효과가 검증된 제도의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면밀히 연구하라"고 당부했다.

소피카는 앞서 이창동 감독이 이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 중 열린 간담회에서 제안한 것으로, 당시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해당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홍보소통수석실로부터 '영 인플루언서' 발굴 및 운영 방안을 보고받고 국정 홍보 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홍보의 전형적인 틀인 보도자료 배포 등 정책 발표 이후의 홍보에 머물지 말고, 정책을 만드는 단계부터 사전 홍보와 공보를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사회수석실로부터 예술인 창작 지원 체계 혁신 방안을 보고받은 자리에서는 통합문화이용권과 청년문화패스 사업의 예산과 지원 대상 및 사용처 등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최저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 역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역량을 근본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비서관실로부터는 '프로젝트 스노우볼' 추진 방안을 보고받고 "방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유튜브 콘텐츠를 다양한 세계 언어로 더빙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안이 유용할 것"이라며 필요 예산을 확인한 후 관련 부처와 함께 구체적으로 기획해 볼 것을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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