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일하는 밥퍼' 추경 상임위 통과…중단 위기 탈출
등록 2026.09.12 12:34:49

충북도 일하는밥퍼 사업 참여자의 작업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예산 부족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충북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이 급한 불을 껐다.
12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복지문화위원회는 전날 충북도가 편성·제출한 일하는 밥퍼 추가경정예산 15억원을 원안 의결했다.
오는 16~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이 예산으로 12월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인 일하는 밥퍼를 이어가게 된다. 다만 사업비가 넉넉지 않아 오전·오후반을 3시간씩 나눠 운영하던 방식을 거두고 하루 3시간짜리만 운영한다.
도는 지난 6월15일부터 8월 말까지 여름철 오전반만 운영한 데 이어 9월부터는 예산 부족에 따른 축소 운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과 장애인 등의 참여 횟수는 월 16회에서 8회로 줄었다.
도는 올해 당초예산에 일하는 밥퍼 사업비 96억원을 편성했으나 도의회에서 20억원이 삭감되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 관계자는 "신용한 지사 부임 후 일하는 밥퍼 사업에 대한 재검토 기조가 형성됐다"며 "올해 연말까지 기존 방식을 이어가되 내년 사업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김영환 전 지사 재임 시절이던 2024년부터 시작됐다.
도내 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농산물 전처리와 공산품 조립 등 소일거리를 하고, 그 대가로 시간당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화폐를 받는 생산적 복지 모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