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AI 웰니스 솔루션 '웰피' 출시…트리니원 첫 적용
등록 2026.09.15 09:22:47
오프라인 공간·온라인 디지털 기술 결합…신개념 건강관리 솔루션 출시
![[서울=뉴시스] 래미안 트리니원에 설치된 웰피 스테이션.](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39258_web.jpg?rnd=20260915090809)
[서울=뉴시스] 래미안 트리니원에 설치된 웰피 스테이션.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파트와 건설현장 등 일상 공간에서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웰니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공간과 디지털 헬스 기술을 결합한 AI 웰니스 솔루션 '웰피(Wellfy)'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웰피는 웰니스(Wellness)와 편안한(Comfy)을 합친 이름으로, 전용 모바일 앱과 오프라인 공간인 '웰피 스테이션'을 연계해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피 스테이션에서는 혈압과 스트레스, 체성분, 피부 상태 등 37개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식품을 추천·구매하거나 AI와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와 마음 건강을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AI 기반 심리상담 기능에는 연세대 권수영 교수의 상담 기법을 학습한 모델이 적용됐다. 이용자는 AI와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개인별 명상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는 이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분석하는 기능이 들어갔다. 강북삼성병원의 건강검진 데이터와 의료 전문지식을 활용한 '만성질환 예측 AI 모델'도 탑재해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첫 적용 대상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트리니원'이다. 단지 커뮤니티에 웰피 스테이션을 설치해 입주민이 건강 상태 측정부터 식품 추천, 마음 건강 관리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설현장에도 웰피를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판교 엔씨소프트 RDI센터 신축공사 현장에 웰피를 설치하고 근로자 건강관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령 근로자 증가와 건설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맞춰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중심 관리 가능성을 검증한다.
삼성물산은 향후 웰피 스테이션의 기능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와 쇼핑시설, 휴식공간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공간을 기반으로 한 웰니스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은 "건설사가 건물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웰니스 경험까지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스타트업, 식음료 기업 등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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