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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곡마을 소각장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등록 2026.09.20 07:29:14

[부산=뉴시스] 진민현 기자 = 1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후문에서 부산 강서구 주민 120여명이 생곡마을 소각장 재추진에 반발하며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2026.09.18 truth@newsis.com

[부산=뉴시스] 진민현 기자 = 1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후문에서 부산 강서구 주민 120여명이 생곡마을 소각장 재추진에 반발하며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반대 여론이 확산 중인 '생곡마을 광역소각시설 확충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7시 강서구 강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서구 생곡마을 이주부지에 하루 처리용량 500t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사업비 4562억원(소각시설 3158억원, 이주사업비 1404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주민 이주를 완료하고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생곡마을에서 약 2.5㎞ 떨어진 에코델타시티 주민들을 중심으로 사업에 대한 반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추진과정에서부터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추진과정에서 생산된 공문과 검토자료 등 공개가능한 행정자료도 주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라고 시는 전했다.

심재민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설명회는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부산시가 가지고 있는 사실관계를 최대한 투명 하게 보여드리기 위한 자리"라며 "주민 소통창구를 통해 추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강서구 주민 120여 명이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생곡 소각장 재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노후 명지소각장 폐쇄와 생곡소각장 건립을 재검토하고, 전재수 부산시장이 직접 참석하는 공개토론회를 열 것을 촉구했다.

박상준 강서구청장도 건축 협의에 동의하지 않겠다며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박 구청장은 부산시가 생곡소각장 건립을 추진할 경우 구가 가진 공공건축물 건축 협의 권한을 행사해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법적 대응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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