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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에너지자원공사 유치전 울산시 응원? 사실 아냐"

등록 2026.09.21 16:12:58

울산시 보도자료 내용 정정 요청

경주시청

경주시청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1일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시의 에너지자원공사(가칭) 유치 응원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지난 17일 울산시를 방문한 시는 도로와 교통, 동경주 도시가스 공급 등 인접 도시 간의 현안을 논의했다. 그 과정에 김상욱 시장이 공사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울산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응원의 뜻을 밝혔다'며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논란이 일자 시는 "주낙영 시장이 유치에 동의하거나 지지·응원한다는 취지의 발언 사실이 없고 사전 협의나 확인 없이 발표돼 정정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주 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시에서 강하게 부인했음에도 시정되지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정부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를 통합해 '에너지자원공사' 설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스공사 본사를 둔 대구시와 석유공사가 있는 울산시가 유치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공공기관 유치에 사실을 왜곡해 곤란하게 한 것은 이웃 시장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경주는 대구와도 가깝지만 울산과도 친하게 지내야 하는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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