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축구 이어 골프 시장도 진출…"비즈니스 영역 확장"
등록 2026.09.23 09:56:48
'무브먼트 클래스' 겨냥해…브랜드 개념 재정의
2029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10% 후반 목표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최근 출사표를 던진 축구 카테고리에 이어 골프(Golf)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공식화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최근 출사표를 던진 축구 카테고리에 이어 골프(Golf)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공식화했다.
온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9년까지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23일 발표했다.
온은 스포츠웨어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는 차세대 소비층인 '무브먼트 클래스(Movement Class)'를 겨냥해 브랜드의 개념을 한층 더 새롭게 재정의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무브먼트 클래스'는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움직임 자체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자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삼는 세대를 지칭한다.
온은 성장 동력으로 삼는 3대 핵심 부문 ▲러닝(Run) ▲스니커즈(Sneaker) ▲어패럴(Apparel)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스포츠 영역인 축구와 골프 시장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온은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5가지의 핵심 메커니즘 '온 프리미엄 플레이북 (The On Premium Playbook)'을 함께 소개했다. ▲혁신적인 프리미엄 제품 개발 ▲글로벌 엘리트 선수 통한 제품 검증 ▲직접판매(DTC) 및 전략적 리테일 파트너를 통한 몰입형 브랜드 경험 선사 ▲차별화 된 제품 경험으로 고품질 수익 확보 ▲우수 인재 및 혁신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이다.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최근 출사표를 던진 축구 카테고리에 이어 골프(Golf)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공식화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온은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 목표치를 고정환율 기준 10%대 후반으로 끌어올렸다. 최소 56억 스위스프랑(CHF, 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9조원) 돌파를 목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출총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65% 이상을 유지하는 한편, 판매관리비(SG&A)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9년 조정 EBITDA 마진을 22% 이상으로 확대하고, 향후 3년간 조정 EBITDA 연평균 성장률(CAGR)을 20% 이상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3분기 글로벌 순매출 성장률은 약 1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 공동 창립자 겸 공동 CEO 데이비드 알레만(David Allemann)은 "17년 전 알프스의 작은 실험에서 시작된 온이 이제는 스포츠웨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라며 "움직임을 정체성으로 삼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온 랩스(On Labs)'의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가치를 연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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