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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페이 발행 국비반납…민주당 "이게 민생행정인가"

등록 2026.09.23 12:24:37

민주 대구시당 "국비 반납 계획 전면 재검토하라"

"하반기 대구로페이 2천억 규모 확대 발행" 촉구

[대구=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3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대구시의 대구로페이 발행 지원 국비 반납 계획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2026.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3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대구시의 대구로페이 발행 지원 국비 반납 계획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2026.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3일 "대구시가 대구로페이 발행을 위해 교부받은 국비를 반납할 계획"이라면서 "시민의 수요를 외면한 정책을 규탄하며 국비 반납 계획을 전면 재검토 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오전 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대구시의원이 대구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대구로페이 발행을 위해 교부받은 국비 28억여원을 반납하고 하반기 추가 발행수요분 국비 22억원 지원요청도 철회한 것으로 계획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반납예정인 국비와 지원요청 철회 예정 국비를 합산하면 약 50억원으로 시비를 매칭하면 약 1000억원 규모의 대구로페이를 추가로 발행할 수 있다"며 "1000억원을 발행하면서도 대구시민에게 드리는 추석 선물처럼 인심 쓰더니 사실상 추가로 발행할 수 있었던 1000억원은 증발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구시가 추가 발행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을 스스로 포기하려 할 때 시민들은 대구로페이 30만원을 충전하기 위해 온라인에 접속하고 은행을 찾아 줄을 서야 했다"며 "시민에게는 기다리라고 하면서 국비는 반납하는 것이 과연 민생행정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국비 반납 계획과 추가 국비지원 요청 철회 계획을 재검토하고 하반기 대구로페이 20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구로페이는 명절 때 한 번 꺼내 드는 민생대책 카드로 소비되어서는 안 된다"며 "시민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정책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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