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절도 '기승'…작년 설 연휴 1천건 넘었다
등록 2026.09.26 08:00:00수정 2026.09.26 08:16:24
최근 5년간 설 연휴 절도 543→1022건…추석도 수백건
빈집털이 매년 20건 안팎…정오~오후 6시께 절도 집중
도박 범죄 2024년 7380건…연휴 기간에도 꾸준히 발생
![[그래픽=뉴시스] 절도 관련 삽화.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2247959_web.jpg?rnd=20260923153018)
[그래픽=뉴시스] 절도 관련 삽화.뉴시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날 연휴 기간 발생한 절도 관련 범죄 건수는 ▲2021년 543건 ▲2022년 944건 ▲2023년 710건 ▲2024년 824건 ▲2025년 1022건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경찰청의 데이터 이관 작업으로 통계 자료가 없었던 2024년을 제외하고 2021~2023년, 2025년 각 ▲769건 ▲701건 ▲1126건 ▲381건으로 파악됐다.
범죄 발생은 낮 12시께부터 오후 6시께까지 가장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설 연휴의 경우 이 시간대 총 357건이 발생해 전체의 약 35%가 집중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같은 시간대에 114건이 발생해 전체 절도 범죄의 약 30%를 차지했다.
아울러 단순 절도를 넘어 빈집을 대상으로 한 주거침입 절도 등 범죄도 매년 20건 안팎으로 발생했다.
관련 범죄 건수는 ▲2021년 13건 ▲2022년 26건 ▲2023년 23건 ▲2024년 24건 ▲2025년 21건으로 집계됐다.
![[그래픽=뉴시스] 도박 관련 삽화.뉴시스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5/07/NISI20190507_0000322157_web.jpg?rnd=20190507164611)
[그래픽=뉴시스] 도박 관련 삽화.뉴시스[email protected]
5년 간 도박 관련 범죄 건수는 2021~2025년 각 ▲3837건 ▲2859건 ▲3960건 ▲7380건 ▲635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도박장소를 개설한 혐의가 2021년 537건에서 2025년 1242건으로 약 2.3배 증가했다.
명절 연휴 기간에 도박 관련 범죄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설 연휴에는 매년 6~12건, 추석 연휴에는 4~17건의 도박 관련 범죄가 발생했다.
설 연휴 도박 범죄는 ▲2021년 8건 ▲2022년 9건 ▲2023년 10건 ▲2024년 12건 ▲2025년 6건으로 집계됐으며 추석 연휴에는 ▲2021년 17건 ▲2022년 7건 ▲2023년 8건 ▲2025년 4건이 발생했다.
박상웅 의원은 "명절 연휴에도 절도와 주거침입 절도, 도박 범죄가 반복되고 있다"며 "경찰은 연휴 기간 빈집 등 취약 지역 순찰과 도박 단속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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