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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횡성으로"…횡성군, 10월 축제 잇따라

등록 2026.09.23 14:44:56

찐빵·한우 맛보고 왕의 길 걸으며 지역 명소 만끽

[횡성=뉴시스] 안흥찐빵축제 포스터. (사진=횡성군 제공) 2026.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 안흥찐빵축제 포스터. (사진=횡성군 제공) 2026.09.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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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강원 횡성 곳곳에서 특색 있은 축제가 잇따른다.

횡성군은 내달 한 달간 횡성읍과 안흥·강림에서 안흥찐빵축제와 횡성한우축제, 태종노구문화제가 차례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첫 무대는 제18회 안흥찐빵축제다. 내달 2~4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찐한 맛, 빵 터지는 안흥찐빵축제'를 내걸고 방문객을 맞는다.

주민들이 손으로 빚는 안흥손찐빵의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다. 무료 나눔과 '황금 찐빵을 잡아라', 무게 맞히기, OX퀴즈 등 먹거리와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찐빵의 유래와 팥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존과 스탬프투어, 찐빵을 맛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개막식과 축하공연, 토토가 경연대회, 면민가요제와 함께 향토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도 만날 수 있다.
횡성한우축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한우축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안흥의 찐빵을 맛봤다면 횡성읍에서는 한우가 기다린다.

제22회 횡성한우축제는 내달 7~11일 섬강둔치 일원에서 '맛있다, 머물다,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한우구이터를 중심으로 판매장과 맛마당 푸드존, 로컬팜마켓 등이 들어서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다.

밤에는 메인무대에서 인기 가수와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진다. 대형 멀티미디어 불꽃쇼 '우(牛)주 불꽃쇼'도 선보인다. 계절꽃과 조형물로 꾸민 우화(牛花)정원과 키즈파크, 레트로거리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운영된다.
태종노구문화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태종노구문화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중순에는 강림면에서 역사와 자연이 만난다.

제7회 태종노구문화제는 내달 17~18일 강림면 강림2리 노구사당 일원에서 '왕과 백성, 함께 하는 축제'를 주제로 열린다. 태종 이방원과 노구할머니, 운곡 원천석 선생의 역사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역사와 자연을 소개한다.

노구제례를 시작으로 '왕의 길', '스승의 길', '노구의 길'을 걷는 를 트레킹과 주민들이 태종의 강림 방문을 재현하는 ‘왕의 행렬’이 이어진다. 역사문화 퀴즈와 전통문화공연, 면민노래자랑, 전통의복·달고나 체험 등도 진행된다.

횡성군은 여름 축제에 이어 가을 행사에서도 방문객이 행사장에 머물지 않고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시설, 관광지,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찾도록 연계해 소비 효과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장신상 군수는 "10월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횡성의 맛과 멋, 역사와 문화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축제의 계절"이라며 "모든 방문객을 친절하고 반갑게 맞이해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어 횡성 관광 500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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