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종전안 답변 검토…협상 이견 여전
등록 2026.09.24 03:01:36수정 2026.09.24 04:10:24
전날 美와 간접 협상…해상봉쇄 해제 등 논의
이란 당국자 "양측 사이 여전히 많은 이견 남아"
![[테헤란=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CBS에 따르면 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란이 종전을 위해 제시한 계획에 대한 미국의 답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18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국가 주관 군사 행진 '잔파다'(희생)에서 소총을 든 이란혁명수비대 소속 여성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제거하겠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2026.09.24.](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1588959_web.jpg?rnd=20260918163740)
[테헤란=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CBS에 따르면 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란이 종전을 위해 제시한 계획에 대한 미국의 답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18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국가 주관 군사 행진 '잔파다'(희생)에서 소총을 든 이란혁명수비대 소속 여성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제거하겠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2026.09.24.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제시한 종전안에 대한 미국 측 답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호르무즈해협 재개방과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 등을 논의했지만 여전히 상당한 이견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 시간) CBS에 따르면 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란이 종전을 위해 제시한 계획에 대한 미국의 답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양측이 전날 진행한 간접 협상에서 호르무즈해협 재개방과 이란 항구 및 선박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양측 사이에는 여전히 많은 이견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모센 레자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국영방송 IRIB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할 때까지 호르무즈해협을 계속 폐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레자에이 사무총장은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은 없다"며 "이란은 이를 3~4일, 또는 4~5일 안에 이행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단계 역시 이란 이슬람공화국이 결정하고 구체적으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에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양국 정상이 지난 6월 서명한 양해각서(MOU)의 조건으로 복귀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란은 미국이 해당 합의 이후에도 이란 항구와 선박에 대한 봉쇄를 유지하면서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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