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AI 기업 대표들 "세계와 인류 구하기 위해 AI 기술 규제해야" 호소

등록 2026.09.24 14:40:35수정 2026.09.24 14:56:24

아모데이 엔트로픽 CEO "AI, 제대로 관리 안 되면 인류 전체에 위험"

올트먼 오픈AI CEO "AI에 미래에 대한 통제권 빼앗길 수도"

:AI가 통제불능 되지 않도록 어떻게든 규제 장치 마련해야"

[뉴욕=AP/뉴시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기간 중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의 수장들은 23일(현지시각) 유엔에 자신들이 개발 중인 급성장하는 AI기술을 어떻게든 규제해 세계나 최소한 인류를 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2026.09.24.

[뉴욕=AP/뉴시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기간 중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의 수장들은 23일(현지시각) 유엔에 자신들이 개발 중인 급성장하는 AI기술을 어떻게든 규제해 세계나 최소한 인류를 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2026.09.24.

[유엔본부=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의 수장들은 23일(현지시각) 유엔에 자신들이 개발 중인 급성장하는 AI기술을 어떻게든 규제해 세계나 최소한 인류를 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앤트로픽의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AI가 인류 전체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경쟁자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도 "AI에 미래에 대한 통제권을 빼앗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유엔 안보리 증언에서 AI 기술이 통제불능 상태로 치닫지 않도록 세계 각국이 어떤 형태로든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AI의 영향력이 특정 기업이나 국가에 집중되지 않도록 전 세계가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그러나 AI 기술이 인류를 발전시키고,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더 큰 권한을 갖게 한다'는 올트먼의 말처럼 긍정적 측면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에드 밀리밴드 영국 외무장관은 "AI 기업 대표들은 '세계에 재앙이 닥치는 것을 막는 책임을 그들에게만 맡길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이 옳기 때문에 그들의 말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AI가 주요 20개국(G20) 논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밀리밴드는 말했다. 영국이 내년 G20 회의를 주재할 때, AI 통제를 논의의 중심에 두고 "AI 개발이 안전하도록 보장할 단일 글로벌 기준"을 모색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하지만 미국은 이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백악관 과학 고문 마이클 크라치오스는 "AI 통제에 대한 우려가 추가 개발을 중단하거나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구조로 제한할 이유가 못 된다"며 "AI 기술의 혜택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이 AI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푸총(傅總)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모든 국가가 자신들이 원하는 AI 기술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 분야에서 '편협한 우리 대 그들'이라는 파벌을 결성해 다른 나라들이 어느 한쪽 편을 들도록 강요하거나, '디지털 패권'을 추구하는 특정 강대국들이 힘을 얻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신 각국이 오픈소스 모델, 즉 중국의 기술 접근 방식을 촉진할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