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80개국, 유엔서 "이란 호르무즈 위협·후티 홍해 공격 규탄"
등록 2026.09.25 08:02:49수정 2026.09.25 08:34:24
![[뉴욕=AP/뉴시스] 한국을 포함한 80개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촉구하고 예멘 친(親)이란 무장 세력 후티의 역내 위협을 규탄했다. 2026.09.25.](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1600489_web.jpg?rnd=20260923095805)
[뉴욕=AP/뉴시스] 한국을 포함한 80개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촉구하고 예멘 친(親)이란 무장 세력 후티의 역내 위협을 규탄했다. 2026.09.25.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국을 포함한 80개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촉구하고 예멘 친(親)이란 무장 세력 후티의 역내 위협을 규탄했다.
더내셔널,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압둘라티프 알자야니 바레인 외무장관은 24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본부 유엔총회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80개국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80개국 명단이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서방 주요국과 한국 등 동맹국, 걸프 지역 각국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80개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취하고 있는 행동은 국제 안보와 항행의 권리 및 자유를 계속해서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긴급하고 완전하게 개방하고,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는 통행료나 조건 또는 요금을 부과하지 않은 채 선박이 안전하고 확실하며 방해받지 않고 통항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선과 선원들은 결코 압박 수단으로 이용돼서는 안 되며, 우리는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이란의 행동을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80개국은 후티를 겨냥해서도 "우리는 또한 후티가 예멘에서 분쟁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지속적 공습, 그리고 홍해에서 벌이고 있는 무모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들은 "후티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향해 진격하는 것은 이 중요한 수로를 통한 국제 해운과 해상 안보, 세계 무역에 대한 위험을 더 높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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