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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고문 "이란 항공편 막으면 다른 나라 항공편도 이용 못해"

등록 2026.09.25 22:20:49수정 2026.09.25 23:12:24

이라크 나자프공항·UAE, 이란 항공편 운항 잇따라 중단

미국, 이란 항공사 거래 기업 제재…민간항공 운항 압박

[서울=뉴시스] 이란 마한항공 에어버스 여객기.(출처: 위키피디아) 2026.07.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란 마한항공 에어버스 여객기.(출처: 위키피디아) 2026.07.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고문인 무하마드 모크베르가 이란의 항공편 운항과 공항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경우 다른 중동 국가의 항공편 운항에도 같은 제한이 적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모크베르는 25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과 협력해 적대적인 정책을 시행한 것은 이란 국민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전략은 분명하다"며 "이 지역의 항공편은 모두에게 개방되거나, 아니면 누구에게도 개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이란이 항공편 이용과 공항 서비스 이용을 거부당한다면, 이 지역의 어떤 나라도 이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크베르의 발언은 최근 이란을 오가는 항공편에 대한 제한 조치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이라크 나자프 국제공항은 이란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는 미국의 제재에 따라 이란 항공사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지난 23일부터 이란 항공사와 거래하는 모든 글로벌 기업에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의 민간 항공기 운항을 전 세계적으로 중단시키려는 조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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