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10대에게 술 대신 사준 '비둘기 아저씨'…검찰 송치
등록 2026.09.27 13:21:41수정 2026.09.27 13:40:24
![[서울=뉴시스]경찰 이미지.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0/08/03/NISI20200803_0000574543_web.jpg?rnd=20200803090053)
[서울=뉴시스]경찰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시흥=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시흥시 비둘기공원에서 10대에게 술을 대신 구매해준 이른바 '비둘기 아저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A(50대)씨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시께 시흥시 은행동 비둘기공원 인근의 한 편의점에서 10대 학생 2명의 부탁으로 술 5병을 대신 구매해 준 혐의를 받는다.
"학생들이 술을 마시고 난장판을 해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해 A씨가 '비둘기 아저씨'로 불리며 이 일대에서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대리 구매해줬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또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대리 구매해 준 추가 범행 1건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사이에서 암암리에 발생하는 대리구매는 적발이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경찰과 지자체의 예방 노력이 중요하며, 대리구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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