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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50주년 U2, 9년 만에 켠 '빛의 카니발'…정규 16집 11월 발매

등록 2026.09.28 08:04:49

1976년 더블린 마운트 템플 종합학교서 여정 출발

지난 25일 모교서 공연하며 반세기 여정 시작점 되새겨

[서울=뉴시스] U2. (사진 = Viviane Sassen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U2. (사진 = Viviane Sassen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일랜드 출신의 전설적인 록 밴드 'U2'가 9년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28일 유니버설 뮤직에 따르면, U2는 오는 11월13일 정규 16집 '카르나발 데 루스(Carnaval De Luz·빛의 카니발)'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1976년 더블린 마운트 템플 종합학교 게시판에 드러머 래리 멀린 주니어가 밴드 결성 메모를 붙이며 시작된 U2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발매에 앞서 초기 서프 펑크 질감을 살린 신곡 '실렌시오(Silencio)'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했다.

프로듀서 잭나이프 리가 지휘를 맡은 이번 음반은 총 12곡을 수록했다. 브라이언 이노, 다니엘 라누아 등 오랜 조력자들과 마틴 개릭스, 라이언 테더 등이 참여했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 '톤(Torn)'은 고(故) 돌리 파튼의 생전 마지막 보컬 녹음이 담긴 보노와의 듀엣곡이다.

기타리스트 디 엣지는 이번 작업을 두고 "혼란스럽고 도발적이며 성스러운 앨범"이라 짚었다. 보노는 "세상이 어둠 속에 있더라도 우리마저 어둠 속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U2 마운트 템플 종합학교 공연 사진. (사진 = U2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U2 마운트 템플 종합학교 공연 사진. (사진 = U2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U2는 앨범 발표를 기념해 지난 25일 모교 마운트 템플 종합학교와 더블린 그래프턴 스트리트의 유서 깊은 카페 '뷰리스' 발코니에서 잇따라 깜짝 공연을 열며 반세기 여정의 시작점을 되새겼다.

U2는 철학적이며 깊이 있는 가사와 음악, 최고의 무대 연출로 시대를 풍미하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밴드'라는 수식도 듣고 있는 U2는 노벨 평화상 후보로 거명될 정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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