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군- 후티군 격돌, 바브알만데즈 부근에서 하루새 44 명 피살
등록 2026.09.29 07:41:53
후티군, 28일 해협부근 산악지대의 정부군 기지 기습공격
정부군은 대공세로 탈환, 후티군 28명 전사뒤 접전 격화
정부군, 356차례의 "정밀 타격 작전" 주장 .. 전사자 16명
![[사나=AP/뉴시스] 예멘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무기를 들고 18일(현지 시간) 예멘 사나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군이 이슬람교에서 가장 성스러운 장소인 메카를 공격했다고 비난한 것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우디 공군이 지난 15일 저녁 메카 영공 공격에 나선 (후티군) 무인기를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후티 지도자 압둘말리크 알-후티는 "이는 사우디가 예멘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지어 낸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2026.09.29.](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1589615_web.jpg?rnd=20260919091045)
[사나=AP/뉴시스] 예멘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무기를 들고 18일(현지 시간) 예멘 사나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군이 이슬람교에서 가장 성스러운 장소인 메카를 공격했다고 비난한 것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우디 공군이 지난 15일 저녁 메카 영공 공격에 나선 (후티군) 무인기를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후티 지도자 압둘말리크 알-후티는 "이는 사우디가 예멘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지어 낸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2026.09.29.
이번 전투는 후티군이 먼저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굽어 보는 험준한 산악지대의 요충지인 정부군 점령지역을 28일 새벽에 기습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익명을 요구한 정부군 소식통이 말했다.
후티군은 이어서 몇시간에 걸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일대의 여러 요충지 초소들을 먼저 점령했고, 이어서 정부군의 보충부대가 투입되면서 반격을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 정부군은 후티군이 점령했던 지점들을 모두 탈환했다. 그 과정에서 28명의 후티군이 전사했고 부상병들도 많이 발생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이 정부군 장교는 그 동안 전투기들도 정부군 지원에 투입되어 후티군이 점령한 초소들과 군부대 집결소, 군용 차량들과 시설물들을 폭격했다고 말했다. 다만 투입된 전투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후티군 소식통에 따르면 같은 28일 후티군 전투원들도 라히즈 전투에서 정부군 16명을 살해했고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
"폭격이 심한데도 우리는 계속 전진해서 싸웠다"고 후티군은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은 그 날 앞서 점령했던 곳을 여전히 사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나=AP/뉴시스] 9월 20일(현지 시간) 예멘 사나에서 열린 후티 반군의 사나 장악 12주년 기념집회에 참석한 예멘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2026.09.29.](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1595572_web.jpg?rnd=20260921093228)
[사나=AP/뉴시스] 9월 20일(현지 시간) 예멘 사나에서 열린 후티 반군의 사나 장악 12주년 기념집회에 참석한 예멘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2026.09.29.
이에 따라 발표 당일까지 24시간 동안 후티 보충부대, 여러 초소와 군 자산들을 향해서 광범위한 폭격을 계속했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최근 이처럼 예멘 남서부 전역에서 전투가 격화된 것은 후티군이 먼저 이 달 초에 바브알만데브 해협의 군사 요충지인 모카 시와 마윤섬을 점령했기 때문이다.
예멘 내전은 2014년 후티 그룹이 수도 사나를 비롯한 예멘 북부 대부분을 점령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뒤 2015년 3월 부터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예멘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군사적으로 개입하면서 크고 작은 전투가 이어져 왔다.
최근에는 후티군이 후원국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홍해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해협 통과를 위한 반격과 사우디 군의 참전으로 전투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