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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최강 안세영, 야마구치 꺾고 최초 여자단식 2연패(종합)[나고야AG]

등록 2026.09.29 16:41:49수정 2026.09.29 16:56:46

세계 3위 야마구치 2-0 완파

한국 선수 최초 단식 2회 연속 우승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9. hwang@newsis.com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아시안게임 사상 첫 여자 단식 최초의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2-0(21-17 21-9)으로 완파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를 이뤘다. 앞서 끝난 여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회 연속 금메달은 1994 히로시마 대회에서 우승한 '셔틀콕 여제' 방수현도 해내지 못한 대기록이다.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남녀부를 통틀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그는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헌납하지 않으며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9. kgb@newsis.com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안세영은 아시안게임과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강자다.

지난해에는 무려 11차례 정상에 오르며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썼고,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 94.8%를 작성했다.

올해도 안세영은 '절대 1강'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올 시즌 단체전을 포함해 10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56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야마구치를 격파한 안세영은 최근 맞대결에서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9. kgb@newsis.com

[이치노미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안세영은 1게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5-7로 뒤처진 안세영은 공수 모두 위력을 발휘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상승 페이스를 유지하며 16-13으로 달아났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하며 16-16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거푸 대각 공격으로 상대의 추격 흐름을 끊어냈다.

이어 40회 이상의 랠리 접전 끝에 점수를 뽑은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범실을 틈타 19-17로 달아났다.

여세를 몰아 게임 포인트까지 점령한 안세영은 백핸드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안세영은 2게임을 승리로 장식하며 새 역사를 열어젖혔다.

5-5에서 6연속 득점을 얻어내며 기분 좋게 인터벌에 돌입했고, 격차를 유지하며 14-8로 리드했다.

이후 범실을 남발한 야마구치는 리시브마저 흔들리면서 안세영이 18-8까지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안세영은 여유롭게 리드를 사수하며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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