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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완성품 수출 넘어 '후속시장'으로…수출금융 지원 논의

등록 2026.09.29 15:06:10

전략경제자문단 방산분과 현장회의

방산 AI기업 네비웍스 지휘체계 시연

정비·수리 등 애프터마켓 연계 논의

AI 군 도입·해외시장 진출 지원 검토

[서울=뉴시스] 14일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에서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첨단 지상방산 체계들이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4일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에서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첨단 지상방산 체계들이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K-방산 수출 호조를 일회성 완성품 수출에 그치지 않고 정비·수리·부품 공급 등 후속시장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의 군 도입과 수출금융·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은 29일 경기 안양에 위치한 방산 AI 기업 네비웍스를 방문해 방위산업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수 전략경제자문단 부위원장과 손대권 방산분과 위원장, 민경설 재경부 혁신성장실장 등이 참석했다.

방산업계에서는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와 현대로템, 네비웍스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학계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전략경제자문단은 지난 21일 반도체 분과위원회에 이어 방산 분야에서도 현장 회의를 열고 전략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회의가 열린 네비웍스는 AI를 활용해 전장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고 지휘관의 판단을 지원하는 한국형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산 AI 중소기업이다.

참석자들은 군이 실제 운용하고 있는 네비웍스의 전장 지휘통제체계 시연을 참관했다.

이후 K-방산의 수출 성과를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무기체계를 수출한 이후에도 정비·수리와 부품 공급, 군수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후속시장과의 연계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방산 수출이 완성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의 유지·보수와 부품 공급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방산기업의 지속적인 해외 매출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구매국과의 신뢰 관계도 강화할 수 있다는 취지다.

AI 등 혁신기술을 군에 신속하게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최근 방위산업에서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민간과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실제 군 운용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글로벌 방산시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방산 등 전략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출금융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전방위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재경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전략산업 정책 수립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민경설 재경부 혁신성장실장은 "앞으로도 전략경제자문단 분과위원회별 논의를 이어가고, 도출된 전략산업 분야 정책과제를 종합해 정책 수립에 참고·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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