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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표류 성남 성호시장 현대화사업 재시동…주민 동의 80.95%

등록 2026.09.30 09:52:45

11월 지정개발자 지정·2032년 준공 목표

[성남=뉴시스] 성남시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조감도 (사진=성남시 제공) 2026.09.30.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성남시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조감도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 원도심의 장기 미해결 사업인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12년 만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지정개발자 지정에 필요한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이 80.95%를 기록해 법정 요건인 75%를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원구 성남동 2020 일대 노후 시장을 현대화하고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4년 시작됐지만 사업 여건 변화 등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를 이어왔다.

특히 공동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4년 2월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350억원의 추가 공공지원금을 요구하면서 새로운 사업 방식이 검토됐다.

시는 타당성 조사와 대안 검토 용역을 거쳐 사업구역 내 시유지를 소유한 토지 등 소유자로 참여하고, 시 소유 재산의 권리가액과 개발이익에 상응하는 공설시장을 확보하는 신탁사 시행 소규모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지난해 9월 대신자산신탁이 지정개발자 지정을 제안한 이후 시는 사업계획 검토와 두 차례 사업설명회, 토지 등 소유자 개별 면담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달 동의율이 지정 요건을 넘어서면서 시는 11월 지정개발자 지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지정개발자가 정해지면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사업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과 성호공설시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하고 2032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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