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의원 "대전·세종·충남 공공예식장 한 곳도 없어"
등록 2026.10.01 13:56:22수정 2026.10.01 15:14:23
"기존 공공시설을 활용한 예식 공간 마련 시급"
![[사진=뉴시스DB]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21033118_web.jpg?rnd=20251028111419)
[사진=뉴시스DB]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남엔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예식장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전국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예식장 지정 및 운영 현황'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제주 등 4개 시·도는 공공예식 시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세종은 '나만의 결혼식'제도를 통해 연 14건, 커플당 150만원을 지원했다. 국립공원공단도 국립공원 내 공간을 활용한 '숲 결혼식'를 통해 선착순 50명에게 700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같은 제도는 누구나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예식장과 기능이 다르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이 밖에 공공예식장을 지정·운영 중이라고 밝힌 자치 단체 가운데 서울(61곳)과 울산·광주(각 2곳)의 격차는 30배에 달했고, 전체 196곳 중 56곳(28.6%)은 피로연을 열 수 없고 21곳은 주차공간이 연계되지 않는 등 편의시설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어 "대전·세종·충남처럼 공공 예식장 자체가 없는 지역에는 기존 공공시설을 활용한 예식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예비부부의 실수요를 반영해서 장기 미이용 시설은 폐지하고 이용률과 편의성을 기준으로 운영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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