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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대 보일러실 울리는 지구의 숨소리…'소닉 노마드'

등록 2026.10.03 01:00:00

22~25일 서울대학교 제1파워플랜트

[서울=뉴시스] '소닉 노마드 2025' 딥 리스닝 세션. (사진 = 트랜지언츠 제공) 2026.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소닉 노마드 2025' 딥 리스닝 세션. (사진 = 트랜지언츠 제공) 2026.10.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내 유일의 필드레코딩 청취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소닉 노마드(SONIC NOMADS) 2026'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대학교 제1파워플랜트에서 열린다.

사운드 아티스트 콜렉티브 트랜지언츠(윤지영·조예본)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이 협력하는 행사로 올해 2회를 맞았다.

이번 주제는 '함께 듣기(Listen with)'다. 1975년 조성된 옛 서울대 중앙 보일러실의 높은 층고와 산업 유산적 공간을 배경 삼아, 개별화된 청취를 공동의 물리적 경험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국제 공모로 선정된 26개국 68편의 고정매체(Fixed Media) 작품이 8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구현된다. 전자음악계 원로인 존티 해리슨과 리디아 지엘린스카의 작품도 포함됐다.

일정은 땅(22일), 들(23일), 도시(24일), 긴 호흡(25일) 4개 소주제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자유 청취와 100분간의 딥 리스닝 세션이, 오후 7시30분부터는 유리코(Eurico)·오승현(Kylie Oh) 등이 참여하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김석준·이병무의 주제 강연과 관객 참여형 사운드워크도 병행된다.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와 놀(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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