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대통령, "어떤 일이 있어도 나일강 물 권리 지켜낼 것" 연설
등록 2026.10.06 07:09:42수정 2026.10.06 07:18:24
이스라엘과의 전쟁 53주년 기념식에서 밝혀
"나일강은 수천년 동안 이집트의 생명줄" 강조
완공된 에티오피아 대형댐의 3국 물분쟁 재현
![[카이로=AP/뉴시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카이로를 방문한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9월 15일 회담 전에 대통령궁에서 악수하고 있다. (이집트 대통령실 제공 사진). 2026. 10.06.](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1582882_web.jpg?rnd=20261006070024)
[카이로=AP/뉴시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카이로를 방문한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9월 15일 회담 전에 대통령궁에서 악수하고 있다. (이집트 대통령실 제공 사진). 2026. 10.06.
이 날 엘시시 대통령은 " 나일 강은 수 천년에 걸쳐서 이집트의 생명줄이었고 존재를 위한 주춧돌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일강에 대한 이집트의 물 지분권은 역사적으로 확고히 뿌리 박힌 협상불가능한 법적 권리이며 어떤 양보나 법적 침해에도 굴복할 수 없다"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집트는 물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동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2025년 9월에 공식 완공된 에티오피아의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 GERD)을 두고 이집트와 수단, 에티오피아가 벌여온 물 분쟁의 재현으로 해석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그 댐의 건설 의도는 수력발전으로 국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집트와 수단은 이 댐이 나일강 하류의 자국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댐의 물 채우기와 각종 작동에 대한 3국 합의를 의무화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 날 기념식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도 언급했다.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건설을 다시 한 번 지지하면서, 중동 전체와 팔레스타인 지역의 지속적이고 정의로운 평화를 위해서는 국제법과 유엔 결의안 등에 따라 새 국가를 건설하는 것( 2개국 해법) 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