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 개막…민선9기 '관광 500만 시대' 첫 시험대
등록 2026.10.07 14:16:13
7~11일 섬강둔치…체류형 관광 전환
![[횡성=뉴시스] 이덕화 기자 = 7일 강원 횡성군 대표축제인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린 가운데 한우판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횡성한우를 고르고 있다. 2026.10.07. wonder876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512_web.jpg?rnd=20261007135751)
[횡성=뉴시스] 이덕화 기자 = 7일 강원 횡성군 대표축제인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린 가운데 한우판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횡성한우를 고르고 있다. 2026.10.07. [email protected]
올해 축제는 민선9기 횡성군이 내건 '횡성 관광 500만 시대' 첫 가을 대표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방문객이 횡성에 머물며 먹고 보고 즐기도록 해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관광 500만 시대 실현을 위한 체류형 축제로 강화됐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횡성한우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를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물고 지역에서 더 많이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며 “단순히 관광객 500만명을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숙박·음식·시장·농축산업 등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소비가 이어지는 ‘관광 500만 시대’를 만들어 군민 소득과 지역경제 성장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맛있다, 머물다,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횡성한우 중심의 먹거리와 문화예술, 체험, 야간 콘텐츠를 결합했다. 낮 시간 한우를 맛본 뒤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밤까지 축제장에 머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횡성한우구이터에는 횡성축협과 농협, 한우협동조합 등 지역 축산단체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횡성한우를 직접 골라 구워 먹는 경험을 제공한다.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횡성 맛마당 푸드존과 로컬팜 마켓도 운영된다.
야간에는 매일 공연이 이어지고 7일과 10일에는 대형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섬강별빛유등페스타와 레트로거리 등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 키즈파크와 버스킹, 레트로 콘텐츠 등을 통해 한우를 먹는 축제에서 세대가 함께 즐기는 관광축제로 외연을 넓혔다.
![[횡성=뉴시스] 이덕화 기자 = 7일 강원 횡성군 대표축제인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린 가운데 한우구이터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26.10.07. wonder876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485_web.jpg?rnd=20261007134430)
[횡성=뉴시스] 이덕화 기자 = 7일 강원 횡성군 대표축제인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린 가운데 한우구이터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26.10.07. [email protected]
횡성군이 체류형 관광에 공을 들이는 데는 지역경제 효과를 높이겠다는 목적도 있다.
지난해 열린 제21회 횡성한우축제에는 32만6617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여기에 체류시간과 지역 관광지 방문, 지역 먹거리 소비 등을 더해 축제 방문객을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관광 500만 시대'를 내건 민선9기 횡성군의 관광정책이 실제 체류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장신상 군수는 "지역의 모든 축제를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며 "'관광 500만 시대'가 군민 소득과 지역경제 성장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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