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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우려' 속 러시아 정부, 감염병 확산 방지법 심의

등록 2026.10.07 11:15:37

[이르쿠츠크=AP/뉴시스] 날짜 미상의 러시아 이르쿠츠크 시베리아·극동 페스트방역연구소 실험실 사진 (사진=뉴시스DB) 2026.10.07.

[이르쿠츠크=AP/뉴시스] 날짜 미상의 러시아 이르쿠츠크 시베리아·극동 페스트방역연구소 실험실 사진 (사진=뉴시스DB) 2026.10.07.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페스트 발병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정부가 전염병 확산 방지 법안을 검토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7일(현지 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정례회의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부 규정 개정안 등 주요 안건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보도는 시베리아에서 페스트 감염 의심 사망 사례가 발생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다만 타스통신은 감염병 확산 방지 법안 검토를 안건 중 하나로 소개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이 외의 안건으로는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지역 군 복무 기간 인정, 경찰·소방·마약단속·교정기관·국가근위대 복무 기간 산정 기준 정비, 신분·혼인 등 가족관계등록부 정보 갱신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페스트방역연구소 소속 여성 연구원이 지난 2일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숨진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페스트 감염 사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확산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는 페스트 감염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고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며 과도한 추측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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