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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청년기본소득…"자립 기회 지원 방향으로"

등록 2026.10.07 11:23:34

도, 도입 앞서 청년과 토론회 열고 의견 청취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제주형 청년기본소득' 연속 토론회를 통해 도입 방향을 논의하고 청년들이 제시한 의견을 정책 기초자료에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은 민선 9기 공약인 제주형 청년기본소득의 단계적 도입에 앞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정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청년 30명과 청년참여기구 소속 10명 등 도내 청년 40명이 참여했다. 8월30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제주청년센터에서 네 차례에 걸쳐 전문가 특강과 분임토론, 투표와 과제 평가를 통해 의견을 모았다.

청년들은 제주에서 살아가는 주요 어려움으로 일자리 부족과 불안정한 소득, 주거비 부담을 들었다.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미래 계획과 자율적인 선택을 뒷받침하려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도는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기준을 검토하고, 주거·금융·일자리 정책을 연결하는 '청년자립패키지'와의 연계방안도 살펴볼 계획이다.

지원대상과 금액, 지급방식은 재정·제도 여건 등을 검토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바라는 삶을 정책 설계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며 "청년의 소득 공백과 초기 자립 부담을 덜고, 소득지원이 제주에서 배우고 도전하며 자립할 기회로 이어지도록 제주에 맞는 도입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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