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7일 재개장…17개국 전시 교체·가을 콘텐츠 보강
등록 2026.10.07 15:05:48
6일 휴장 후 7일 후반전 돌입…해마·니모 수족관 등 새 볼거리 추가
전시 해설·동선 안내 강화…10·17일 전남 수산물 20~50% 할인 판매
![[여수=뉴시스] 7일 오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재개장에 맞춰 관람객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조직위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652_web.jpg?rnd=20261007144636)
[여수=뉴시스] 7일 오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재개장에 맞춰 관람객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조직위 제공) 2026.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여수시에서 두 달간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후반전에 돌입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박람회장을 휴장하고 시설과 전시 콘텐츠를 정비한 뒤 7일부터 관람객을 맞고 있다.
조직위는 개막 이후 제기됐던 관람객 의견을 반영해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보강하고 안내 체계를 개선했다. 또 박람회장 곳곳에 국화 등 가을꽃을 심어 계절감을 더하고 난방기 추가 등 일부 시설을 교체했다.
재개장한 박람회장의 가장 큰 변화는 국제교류섬의 전시가 꼽힌다.
기존 해외 참가국 전시물과 국가를 변경했다. 미국 하와이, 쿠바 아바나, 탄자니아 잔지바르, 일본 고치, 팔라우 멜레케오크, 마셜제도 마주로, 키리바시, 가나 볼타, 예멘 소코트라, 통가, 솔로몬제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인도네시아 트랭갈렉, 도미니카공화국, 말레이시아 사바 등 17개 국가·지방정부가 새롭게 참여한다.
1차 전시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섬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후반기 전시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지속 가능한 관광 등 섬 지역이 직면한 현실과 대응 사례를 보여주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여수=뉴시스] 7일 오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이 재개장한 가운데 어린이 관람객들이 새로 전시된 니모와 해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조직위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663_web.jpg?rnd=20261007145032)
[여수=뉴시스] 7일 오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이 재개장한 가운데 어린이 관람객들이 새로 전시된 니모와 해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조직위 제공) 2026.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교류섬에는 세계 섬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미디어관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수산수출기업 홍보관도 마련됐다. 인생네컷과 인형뽑기, '세계의 섬을 잡아라' 등의 체험이 가능한 이벤트섬도 새롭게 운영한다.
해외 참가국과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10~11일 가나 볼타를 시작으로 팔라우와 쿠바, 탄자니아, 키리바시, 일본 고치, 하와이 등이 참여하는 '아일랜드 프렌즈데이'가 차례대로 열린다.
매주 토요일은 국제교류섬 콘퍼런스홀에서 섬 코디네이터가 3개 섬의 관광지와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이 섬, 어때?'가 펼쳐진다.
해양생태섬에는 해마와 흰동가리 등 해양생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수족관이 새로 들어섰다. 섬테마존에는 수로 조명을 추가해 야간 경관을 보강했고 청산도 구역도 새롭게 정비했다.
![[여수=뉴시스] 7일 오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이 재개장한 가운데 국제교류섬 전시관 중 말레이시아, 사바 관계자들이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조직위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672_web.jpg?rnd=20261007145336)
[여수=뉴시스] 7일 오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이 재개장한 가운데 국제교류섬 전시관 중 말레이시아, 사바 관계자들이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조직위 제공) 2026.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노을과 야간 경관에 더해 계절 특색을 살린 볼거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박람회장 곳곳에 국화 등 가을꽃을 배치했다. 크고 작은 분재를 전시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서 주제섬과 해양생태섬, 문화섬, 미래섬에 전시 해설사를 추가 배치했다. 또 안내 표지와 바닥 동선 표시를 늘렸고 열린 무대 모니터와 박람회 누리집 팝업 등을 통해 주요 행사를 상시 안내한다.
조직위는 휴장 기간 보행로 보도블록과 음수대를 교체하고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했다. 섬게이트 조명과 그늘막 등을 점검하고 전시관 텐트 냉방기도 냉난방기로 교체했다. 주진입로 배수로와 주제섬 해자도 정비했다.
후반기 첫 주말에는 문화 행사와 지역 수산물 판매전이 열릴 예정이다.
10일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관하는 수산물 특판전이 열려 여수와 해남, 영광, 완도 금일 등의 수산물과 민물장어·전복 등을 시중가보다 2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판전은 17일에도 열린다.

9일 웅산 밴드, 말로 밴드 등이 무대에 오르는 여수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10일 오후 6시부터는 방송인 박경림과 뮤지컬 배우 아이비 등이 참여하는 '더 빅쇼'가 열린 무대에서 진행된다. 9~11일 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세계 김밥&소금 페스티벌이 열린다.
조직위는 반환점을 계기로 전시 콘텐츠와 체험, 공연, 관람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후반기 관람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김종기 사무총장은 "휴장일 하루 동안 박람회장 전반을 점검하고 전시와 체험, 편의시설을 보강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해외 섬 전시와 해양생태 콘텐츠, 가을 경관 등을 통해 후반기에는 더 풍성한 박람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11월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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