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크루즈 설전…美공화 차기 대선 경쟁 조기 가열
등록 2026.10.07 16:59:13
밴스 "크루즈 대선 출마 분명"…크루즈 "불안하니 정치 공세"
중간선거 패배 땐 밴스에 행정부 책임론 부담
트럼프 후계 지목 안해…루비오도 잠재 주자 거론
![[할링겐=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공개 설전을 벌이면서 2028년 대선을 향한 당내 경쟁이 달아올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지난주 크루즈 의원의 대선 출마 의도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사진은 밴스 부통령이 지난 9월30일 텍사스주 할링겐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07.](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945_web.jpg?rnd=20261007164015)
[할링겐=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공개 설전을 벌이면서 2028년 대선을 향한 당내 경쟁이 달아올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지난주 크루즈 의원의 대선 출마 의도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사진은 밴스 부통령이 지난 9월30일 텍사스주 할링겐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07.
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크루즈 의원의 대선 출마 의도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크루즈 의원은 지난 3일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내 경험상 사람들은 불안할 때 정치적 공세를 편다"고 맞받았다.
더힐은 두 사람의 설전이 오는 11월3일 중간선거 이후 본격화할 당내 경쟁을 예고한다고 해석했다.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 지위를 지키기 위해 고전하는 가운데 선거 결과가 차기 대선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밴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와 행정부에 대한 유권자 평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대통령과 거리를 두면 지지를 잃을 수 있고, 밀착하면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만까지 떠안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공화당 전략가 수전 델 퍼시오는 크루즈 의원이 이같은 밴스 부통령의 약점을 공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크루즈는 약점을 찾아냈고, 이를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댈러스=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공개 설전을 벌이면서 2028년 대선을 향한 당내 경쟁이 달아올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지난주 크루즈 의원의 대선 출마 의도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사진은 크루즈 의원(텍사스)이 2026년 9월10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07.](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952_web.jpg?rnd=20261007164243)
[댈러스=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공개 설전을 벌이면서 2028년 대선을 향한 당내 경쟁이 달아올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지난주 크루즈 의원의 대선 출마 의도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사진은 크루즈 의원(텍사스)이 2026년 9월10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07.
반면 행정부 관계자는 밴스 부통령이 출마할 경우 크루즈 의원에게 힘겨운 경쟁이 될 수 있어 일찌감치 견제에 나선 것이라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인맥과 자원 활용 가능성은 밴스 부통령의 강점으로 꼽힌다. 전직 트럼프 선거캠프 관계자는 "그는 트럼프 지지 세력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트럼프의 자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하면 행정부 밖의 잠재 주자들에게 기회가 열릴 수 있다. 크루즈 의원 등이 정부 정책과 거리를 두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후계자를 지목하지 않았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유력한 잠재 주자로 거론되지만 "현재 출마 계획은 없다"며 "맡은 업무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힐은 행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이 다른 잠재 주자들의 도전 공간을 넓힐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익명을 요구한 공화당 전략가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하면 당내 경쟁이 빠르게 격화하고 추가 주자들이 출마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댈러스=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공개 설전을 벌이면서 2028년 대선을 향한 당내 경쟁이 달아올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지난주 크루즈 의원의 대선 출마 의도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9월9일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07.](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950_web.jpg?rnd=20261007164215)
[댈러스=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공개 설전을 벌이면서 2028년 대선을 향한 당내 경쟁이 달아올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지난주 크루즈 의원의 대선 출마 의도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9월9일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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