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 외모도 돈 많으면 OK"…돌싱 남녀 10명 중 7명 "조건 보완 가능"
등록 2026.10.10 00:00:00수정 2026.10.10 00:03:25
![[서울=뉴시스] 상대에게 거부감을 주는 외모를 가진 돌싱 남성이라도 경제력이 뒷받침되면 재혼할 수 있다고 보는 돌싱남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출처=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568_web.jpg?rnd=20261008112927)
[서울=뉴시스] 상대에게 거부감을 주는 외모를 가진 돌싱 남성이라도 경제력이 뒷받침되면 재혼할 수 있다고 보는 돌싱남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출처=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외모나 인상이 비호감인 돌싱 남성이라도 경제력이 뒷받침된다면 재혼할 수 있다고 보는 돌싱남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648명(남녀 각 324명)을 대상으로 '외모나 경제력 등 재혼 상대의 부족한 조건을 다른 장점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상대에게 혐오감을 줄 정도로 비호감인 돌싱 남성은 재혼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남성의 32.1%, 여성의 30.6%가 '경제력이 양호하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남녀 모두 외모에서 오는 거부감을 경제력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재혼이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은 남성 26.5%, 여성 28.1%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응답에서는 남녀의 판단이 엇갈렸다. 남성은 ▲가정적이면 가능하다(19.1%) ▲내면이 따뜻하면 가능하다(16.1%) ▲공감 능력이 뛰어나면 가능하다(6.2%) 순이었다.
여성은 ▲공감 능력이 뛰어나면 가능하다(18.2%)를 세 번째로 많이 꼽았다. 이어 ▲가정적이면 가능하다(15.4%) ▲내면이 따뜻하면 가능하다(7.7%)가 뒤를 이었다.
외모에 대한 호감도가 낮더라도 다른 장점이 있다면 재혼할 수 있다고 본 비율은 남성 73.5%, 여성 71.9%였다. 남녀 모두 10명 중 7명 이상이 외모의 약점을 다른 조건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반면 경제력이 매우 부족한 돌싱 여성의 재혼 가능성을 두고는 남녀의 판단이 크게 엇갈렸다.
'하루살이 인생을 살 정도로 경제력이 열악한 돌싱 여성은 재혼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어려울 것(32.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잠재적 능력이 좌우한다(26.5%) ▲외모가 출중하면 가능하다(24.1%) ▲서로 잘 맞으면 가능하다(11.1%) ▲가사 등으로 단점을 보완하면 가능하다(5.9%) 순이었다.
여성은 '외모가 출중하면 가능하다'는 응답이 2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사 등으로 단점을 보완하면 가능하다(26.2%) ▲잠재적 능력이 좌우한다(22.5%) ▲어려울 것(15.4%) ▲서로 잘 맞으면 가능하다(7.8%) 순이었다.
경제력이 부족해도 다른 장점이 있다면 재혼할 수 있다고 본 비율은 남성 67.6%, 여성 84.6%였다.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17.0%포인트 높아 경제력이 부족한 여성의 재혼 가능성을 바라보는 남녀의 인식 차이가 드러났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최근 재혼 시장에서 남성의 외모와 여성의 경제력을 크게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며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실에 맞게 재혼에 임해야 불필요한 노력과 비용 그리고 정신적 고통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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