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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표 주가지수 토픽스 대규 개편…구성 종목 약 40% 줄인다

등록 2026.10.08 12:09:43

10월말 단계적 시작…2028년 7월 마무리

[도쿄=AP/뉴시스] 일본의 대표 종합주가지수 토픽스(TOPIX)의 구성 종목이 개편되면서 종목 수가 약 40% 감소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월 3일 일본 도쿄의 도쿄증권거래소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는 모습. 2026.10.08.

[도쿄=AP/뉴시스] 일본의 대표 종합주가지수 토픽스(TOPIX)의 구성 종목이 개편되면서 종목 수가 약 40% 감소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월 3일 일본 도쿄의 도쿄증권거래소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는 모습. 2026.10.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대표 종합주가지수 토픽스(TOPIX)의 구성 종목이 개편되면서 종목 수가 약 40% 감소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거래소그룹(JPX)는 전날 10월 말 개편 예정인 토픽스 편입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 수가 전달 대비 1636개서에서 40% 감소한 986개사가 된다고 발표했다.

토픽스는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주가지수다. 토픽스에 연동되는 투자신탁 등 운용자산은 약 160조엔(약 1350조 원)에 달해, 지수 편입 여부는 개별 기업에도 주가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이번 종목 교체는 10월 30일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2028년 7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매년 종목 교체가 이뤄진다.

현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683개 종목은 지수 편입 비중을 단계적으로 낮춰 2028년 7월까지 0으로 만든다. 2027년 10월 시점에 기준을 충족하면 편입 비중을 50%로 낮춘 상태로 유지한다.

새로 추가하는 종목은 35개다. 중견기업 중심의 스탠더드 시장에 상장된 일본맥도날드홀딩스와 대형 작업복 업체 워크맨, 지난 6월 신흥기업 중심의 그로스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한 택시 호출 앱 기업 GO가 포함된다. 2028년 이후에는 매년 지수 구성 종목을 교체한다.

토픽스 개혁은 도쿄증권거래소가 추진하는 시장 개혁의 일환이다. 기업가치 향상을 목표로 상장기업에 투자자와의 대화, 주가를 의식한 경영을 촉구하는 것으로, 2022년에는 기존 4개 시장 구분을 재검토해 기업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른 3개 시장으로 재편했다.

닛케이는 일본 기업의 지배구조 개혁은 일정한 평가를 받고 있으나 최근 주가 상승은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일부 대기업이 견인하는 측면도 강하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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