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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배력 여전…AI 투자, 빅테크·반도체 중심으로 해야"

등록 2026.10.13 00:24:00수정 2026.10.13 00:44:24

[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보적인 지위와 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병목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사진 : 'E트렌드'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보적인 지위와 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병목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사진 : 'E트렌드'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보적인 지위와 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병목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9일 유튜브 채널 'E트렌드'에 출연한 송종호 테크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엔비디아에 대해 "독점 구조는 깨졌지만 여전히 시장 전체를 주도하며 가장 많은 수익과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하이엔드 AI 반도체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확실한 지배력을 행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운드리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급 상황을 짚었다.

송 대표는 "TSMC 파운드리는 2028년까지 다 완전히 팔렸다"며 "메모리 업체들 같은 경우 내년도 거의 75% 이상 다 롱텀 계약을 했다고 밝혔으며 비즈니스 형태가 계속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BM 시장이 HBM4에서 끝나지 않고 HBM5, GHBM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과의 기술 격차가 있어 이 병목이 쉽게 해소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투자의 지속성과 관련해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아스트라가 나오니까 뮤즈가 나오고, 앤트로픽도 새로운 모델을 발표하겠다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뒤쳐지게 되면 시장을 다 뺏기고 죽는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를 멈추기가 어렵고, AI로 완전히 한 단계 더 나가게 되면 투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만약 대만에서 지정학적 이슈가 발생하면 엔비디아와 애플 같은 경우는 다 100% TSMC에서 위탁받기 때문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빅테크들이 삼성이나 인텔의 파운드리로 돌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그런 움직임이 이미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투자 전략에 대해 송 대표는 "AI의 혁신을 이끌어 온 것이 빅테크고 거기서 수혜를 받는 게 반도체"라며 "포트폴리오를 짤 때 코어 포트폴리오는 빅테크와 반도체 중심으로 적어도 1~2년은 계속 끌어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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