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협에 경영유의…"가계대출 관리 미흡"
등록 2026.10.14 07:00:00수정 2026.10.14 07:10:24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21204512_web.jpg?rnd=20260311143849)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email protected]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수협중앙회에서 경영유의 16건 등을 처분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수협중앙회는 지난해말 가계부채 증가율이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예상됨에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지 않았다.
또 전체 조합의 가계대출 규모만 관리하고 개별 조합의 가계대출 여력과 한도는 별도로 설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조합 간 형평성 있는 한도 관리가 이뤄지지 못했고, 대출 증가에 대한 통제도 미흡했다.
일부 조합에서는 내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중도상환 수수료와 대출취급 수수료, 인지세를 부당하게 받은 사례가 있었다.
아울러 일부 조합에서 금융실명법을 위반한 사례를 적발됐음에도, 중앙회는 이를 금융위원회에 제때 보고하지 않아 과태료 부과 통보를 지연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수협은 상호금융특별회계 리스크 허용한도를 가용자본을 초과하는 수준, 즉 리스크 성향을 100% 넘는 수준으로 과도하게 설정해 운영했다.
리스크관리위원회의 대면회의도 매년 1회만 개최하고 그 외에는 서면으로 진행하는 등 절차를 불합리하게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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